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소민이는 달콤한 것을 가장 좋아하는 6살 여자아이예요.
어느 화창한 아침, 소민이는 집 앞에서 신기한 기차 소리를 들었어요.
"칙칙폭폭~ 달콤한 여행을 떠날 친구들 모여라~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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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민이가 밖으로 나가보니 정말 놀라운 기차가 있었어요!
기차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, 기차 굴뚝에서는 솜사탕 같은 하얀 연기가 나오고 있었어요.
"우와! 정말 예쁜 기차네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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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에서 친근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.
"안녕, 소민아! 나는 달콤이 기관사야. 너를 사탕 나라로 초대하고 싶어.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볼까?"
소민이는 너무 신이 나서 기차에 올라탔어요.
3
"출발~!" 달콤이 기관사가 외쳤어요.
무지개 기차는 하늘로 둥둥 떠올라 구름 사이로 달리기 시작했어요.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어요.
"칙칙폭폭~ 사탕 나라까지 출발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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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사탕 나라에 도착했어요!
와~! 모든 것이 달콤한 사탕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. 나무는 막대사탕이고, 집은 초콜릿이고, 길은 무지개 사탕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.
"정말 꿈같은 곳이야!"
5
사탕 나라의 주민들이 소민이를 반갑게 맞아주었어요.
젤리 토끼, 초콜릿 곰, 솜사탕 양들이 "안녕! 소민아! 환영해!" 하며 인사했어요.
모든 동물 친구들이 너무 귀엽고 달콤해 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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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탕 나라에서 소민이는 정말 신나는 하루를 보냈어요.
맛있는 사탕도 먹고,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, 무지개 미끄럼틀도 타보았어요.
하지만 해가 지자 집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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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에 가고 싶어요." 소민이가 말했어요.
달콤이 기관사가 웃으며 말했어요. "물론이지! 언제든 다시 놀러 와. 무지개 기차는 항상 너를 기다릴 거야."
사탕 나라 친구들도 모두 나와서 작별 인사를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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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소민이는 정말 행복했어요.
주머니에는 사탕 나라 친구들이 준 특별한 무지개 사탕이 들어있었어요.
"다음에도 또 사탕 나라에 갈 거야!" 소민이는 달콤한 꿈을 꾸며 잠자리에 들었답니다.
🌈 끝 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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